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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과 중외공원 내의 예술공원이 7일에 개장합니다.

by 더알파2 2024. 9. 10.

광주시립미술관, ‘아시아 예술정원’ 개장

광주시립미술관은 9월 5일, 중외근린공원에 ‘아시아 예술정원’을 7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술정원은 미술관 주변에 조성된 문화정원으로,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을 제공한다.

 

아시아 예술정원의 구성

‘아시아 예술정원’은 5만6천200㎡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테마를 가진 정원으로 꾸며졌다. 정원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주요 구역으로 구성된다:

  • 문화마당: 넓은 잔디밭으로 이루어진 공간으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 그라스가든: 중앙아시아 초지경관을 재현한 정원으로, 넓은 초지와 풀이 특징이다.
  • 드라이가든: 서아시아의 사막경관을 담은 정원으로, 건조한 환경에 적합한 식물들이 조성되어 있다.
  • 쉐이드가든: 동남아시아 우림경관을 표현한 정원으로, 열대 식물과 그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다.
  • 락가든: 남아시아의 고산암석경관을 담은 정원으로, 바위와 돌로 구성된 자연미를 강조한다.

 

어린이대공원 생태예술놀이터

어린이대공원의 놀이시설은 새로운 생태예술놀이터로 변신했다. 도롱뇽, 무당벌레 등 생태를 주제로 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제공한다.

 

하늘다리와 엘리베이터 설치

미술관과 예술의전당을 연결하는 산에는 347m 길이의 하늘다리가 설치되었다. 이 하늘다리는 높이 20m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은 산 정상까지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사업

‘아시아 예술정원’ 조성 사업에는 총 19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이 중 95억원은 국비로 지원되었다. 사업은 작년 3월에 착공되어 올해 9월 개장을 맞이했다.

 

광주시립미술관의 비전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예술정원의 개장을 통해 중외공원이 광주의 대표 문화예술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심 속 아트파크로서 전시, 공연, 휴게, 놀이 등 복합적인 문화예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