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올해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대공원서도 열린다

by 더알파2 2024. 9. 5.

청소년광장 '대공원 시네마'에서 영화제 5일 내내 작품 상영, 공연 등 진행
접근성 좋아 관객 편의 향상…"가족 관객부터 산악영화 마니아까지 만족할 것"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대공원에서도 개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는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기존의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외에도 울산대공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년 영화제에서는 첫 주말에만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일부 프로그램이 열렸던 것에 비해, 올해는 영화제 기간 내내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 조성된 ‘대공원 시네마’에서 여러 영화 상영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울산대공원 프로그램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주로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가족들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영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개막일 프로그램: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공연

개막일인 9월 27일에는 '3일의 휴가' 배리어프리 수어해설 상영을 비롯해 여러 영화와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헨젤: 두 개의 교복치마’, ‘개구리는 죽는다’, ‘완벽한 정산’ 등의 영화 상영과 함께 힙합밴드 디쉬크림슨의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 프로그램: 산악인과의 토크 및 특별 상영회

9월 28일에는 ‘히말라야 쏘롱라, 5416m’ 상영 후 세계 여성 최고령 7대륙 최고봉 완등자인 송귀화 산악인이 참여하는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또한, 자연을 주제로 한 ‘바다의 딸’, ‘열일곱’, ‘디예의 시간’ 등의 작품이 상영되며,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사키야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됩니다. 저녁에는 ‘복순씨의 원데이 클라쓰’ 상영과 함께 재즈 공연이 이어지며,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상영과 진수영시네마앙상블의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준비됩니다.

 

다양한 경쟁 부문 및 특별 상영 프로그램

9월 29일에는 아시아경쟁 부문의 ‘해야 할 일’과 국제경쟁 부문의 ‘바디 오브 라인’, ‘마지막 관찰자’, ‘디어 마더’ 등이 상영되며, 영화 상영 후 게스트와의 만남이 진행됩니다. 이어서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 상영 후 스텔라장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과 폐막일 행사

9월 30일에는 ‘빌리 앤 몰리: 사랑해 수달’이 상영되며,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됩니다. 저녁에는 ‘크로노셉션’ 상영과 라이캣 크루의 프리스타일 축구 퍼포먼스가 이어집니다. 영화제 폐막일인 10월 1일에는 산악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눕체: 정상을 향해’, ‘탈론과 리키의 도전’, ‘우크라이나의 클라이머’, ‘여덟 개의 산’ 등의 작품이 상영되며,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영화제의 특징과 기대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영화와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에게 산과 자연, 인간의 조화를 담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제 측은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가족 관객부터 산악영화 마니아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며, 더 많은 시민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산대공원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티켓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