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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댄스의 모든 매력 담아
원주시와 (재)원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원주 댄싱카니발'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동안 명륜동 댄스공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축제는 K-댄스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강화하며,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K-댄스의 매력 발산'입니다. 첫날에는 프리댄스대회가 진행되며, 이어서 2일차에는 랜덤 PLAY 댄스대회가 열립니다.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K-스트리트대회가 시민 참여형 댄스 축제로 장식될 것입니다. 각 프로그램은 실시간 시민 심사로 운영되며, 공연장 대형 전광판에 QR코드를 통해 관람객들이 실시간으로 채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스타 댄서들의 화려한 라인업
올해 원주 댄싱카니발에는 세계적 댄서들이 총출동합니다. 월드오브댄스에서 우승한 ‘키라메키 글리터’와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는 ‘에일리’, 대한민국 대표 댄스팀 ‘엠비셔스·프라임킹즈’ 연합팀,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훅(HOOK)’, 슈퍼스타 K3 우승팀 ‘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하여 축제의 열기를 더할 것입니다. 또한, K-팝 댄스 세계화를 선도하는 ‘원밀리언’, 국내 최장수 여성 댄스크루 ‘레이디바운스’,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가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ESG 축제로 새로운 지평 열다
올해 축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축제를 지향합니다. 모든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환경 문제에 대응하며, 메인 공연장을 오픈형으로 운영하여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입·퇴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연장에 들어서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여 축제의 열기를 외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
이번 원주 댄싱카니발은 시민이 축제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기획단이 축제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관람객에게 일회성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원주시는 시민 참여형 생활문화 콘텐츠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김관수 원주댄싱카니발 예술감독은 "올해 축제는 하나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마음으로 꾸밀 것"이라며, "모든 참가자가 공간 제약 없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며, 무대 위 공연자와 무대 뒤 존재 모두가 솔직하게 드러내는 진실한 축제를 지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창호 원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댄스팀 공연에 가치를 두기보다 댄스 창작 생태계까지 접근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